
▲ 해림후코이단 관계자들이 자사 생산 제품을 대구시에 전하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해림후코이단은 23일 완도군을 통해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대구시민과 의료진에 자사 후코이단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림후코이단이 대구에 기부한 제품은 새로 출시한 후코이단 더블파낙스 프리미엄 등 1000세트이다. 소비자가 기준 약 2억4000만원 상당이다.
해림후코이단 이정식 사장은 "해림후코이단은 2005년 정부 지원으로 설립된 기업인 만큼 국민들게 빚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장은 "다양한 논문들을 통해 후코이단의 면역증진 기능 등이 보고됐다"며 "해림 역시 이 부분에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만큼 대구시민과 의료진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림후코이단은 2005년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완도군이 공동으로 30억원을 투자 진행한 '국책사업 후코이단 산지 가공공장 건립 공모사업' 단독 사업자로 선정돼 설립됐다.
완도산 미역을 활용해 천연항암물질로 알려진 후코이단(Fucoidan)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식품·건강식품을 만들어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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